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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News

부산 재건축 최대어 '삼익비치', PM 업체 선정하며 재건축 속도전 돌입… 유명 벚꽃길은 역사 속으로

[ 팟캐스트 ]

 

 

[ 기사내용 ]

 

부산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사업이 건설사업관리(PM) 업체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이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1979년 준공되어 올해로 48년 차를 맞은 3060가구 규모의 삼익비치는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조망을 갖춘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으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조합은 당초 초고층(99층) 건립 계획을 검토했으나, 막대한 분담금 증가와 공사 기간 연장 등을 우려해 해당 계획안을 철회하였습니다. 대신 가구 수를 기존 3060가구로 유지하는 '1대 1 재건축' 방식으로 선회하였으며, 이에 따라 아파트는 최고 59층 높이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일반 분양 물량이 없는 1대 1 재건축의 특성상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한미글로벌은 설계 및 시공사 관리, 공사비 적정성 분석 등을 총괄하여 조합을 지원하게 됩니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내에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2027년 말 철거 및 이주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단지 내 명물이었던 1.4km 길이의 벚꽃길은 아쉽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아파트 준공 당시 식재된 이 벚꽃나무들은 약 50년 동안 매년 봄마다 화려한 벚꽃 터널을 이루며 부산의 대표적인 상춘객 명소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조합 측은 수목이 고령화되어 이식 후 고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벚꽃길을 그대로 되살리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벚꽃길의 철거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으나, 조합원들은 노후화된 아파트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재건축이 시급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은 초고층 계획을 철회하고 1대 1 재건축이라는 실리적인 선택을 통해 사업성을 다졌으며, 전문 PM 업체를 선정해 완성도 높은 랜드마크 건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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